수많은 축제 홍보물, 안내 책자를 만들기 위해
산의 푸른나무들이 희생됩니다.
우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를 살리는
‘저탄소 녹색성장’의 비전을 실천합니다.
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어떻게 하면
더 많은 방문객이 오게 할까 고민합니다.
우리는 지금 어떤 행사가 열리고 있고,
그 행사의 상세한 프로그램까지 알려줍니다.
행사가 시작하면 어떻게 해야
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까 고민입니다.
방문객이 얼마나 열심히 행사를 즐겼느냐가
행사의 성공을 판단하는 가늠자입니다.
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를
유도하여 축제를 살립니다.
남자화장실은 소변기 주변으로 튄 소변과 오물 때문에 악취가 났습니다.
소변기 주변에 '조심하자'는 내용의 표어를 붙여도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.
그런데 네덜란드 공항의 화장실은 튀는 소변량을 80%나 줄일 수 있었습니다.
소변기에 파리 한 마리가 그려져 있는데, 이용자들이 '파리를 조준(?)'하는 행동을 이끌어 냈고 결과적으로 튀는 소변을 줄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.
미국 시카고대학 교수이나 행동경제학자인 리처드 H. 셀러 교수는 이런 사례를 담은 '넛지(Nudge)' 효과를 발표했습니다.
넛지의 뜻은 원래 '팔꿈치로 쿡 찌르다'인데, 이 책에서는 '타인의 행동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'이라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.
인간의 행동을 금지하거나 특별한 인센티브를 주지 않아도, 팔꿈치를 툭 치듯 부드럽게 개입하면 타인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.
스탬프투어를 통해 고객들 행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.
바로 이런 넛지효과입니다.
선물 신청정보를 직접 기재하는 과거 방식
간편한 선물신청
미드 '빅뱅이론'에서 엄청난 'nerd'로 나오는 셀던의 'compulsive closure' 를 다룬 에피소드입니다.
사람은 무언가 봤을 때 그것을 스스로 완성시키고자 하는 본능이 있습니다.
게슈탈트(Gestalt) 심리이론에서 말하는 '완결성의 법칙(law of closure)'으로, 광고나 마케팅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원리입니다.
스탬프투어에 이를 응용해 보면,
pre-festival로 홈페이지 방문하기 미션으로 첫번째 스탬프를 찍었다.
첫번째 칸을 메꾸었는데, 나머지는 다 비어 있겠죠.
위 삼각형처럼 채우고 싶은 것이 자연스러운 우리의 욕망입니다.
우리에겐 이런 완결성의 심리가 있습니다.
closure하고픈 욕망을 이용하여 고객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.